한겨울이 되기전에는 여기저기서 야채들이 많이 오는데 올해는 유독 쪽파가 많았어요. 냉동실에 있는 손질된 오징어를 넣어 오징어쪽파전을 바삭하게 구워봅니다.
오징어 쪽파전을 바삭하게 구우려면 밀가루나 부침가루 반죽에 튀김가루를 좀 섞어주고 중강불 정도에서 후다닥 재빨리 구워줍니다. 기름은 당연 넉넉히 넣어줘야겠죠~
오징어는 생각보다 금방 익어요. 익힌 정도를 알 수 없어서 오래 조리하다보면 오히려 더 질겨지는 경우가 있으니 밀가루 반죽이 다 익고 노릇해지면 오징어는 대략 다 익어있답니다.
막걸리가 절로 생각나네요.ㅎㅎㅎ 요즘 영탁막걸리에 푹 빠졌는데 한병 사올걸 넘 아쉽네요ㅠ
오징어 쪽파전 바삭하게 구워진 모습. 맛깔나 보이죠~ 반죽에 튀김가루를 넣어 바삭하게 완성!
쪽파나 부추가 들어간 부침개에는 초간장이 젤루 맛있는거 아시죠? 지역에 따라 초고추장에도 드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초간장(진간장, 식초 소량)이나 초고주창 그 어디에도 굿굿! 취향따라 찍어드시면 완전 입 맛 돌아옵니다. 냉동 오징어 있으면 오징어 쪽파전도 뚝딱!!!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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