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밤조림 만큼 맛있는 간장양념 단짠 밤요리. 속껍질 없이도 안부서지는 방법
김태리 류준열 주연의 푸드 힐링 영화 리틀포레스트 보신 분 많으실겁니다. 김태리가 요리를 너무 잘해서 놀라기도 했지만 영화속에 나오는 메뉴들이 하나같이 전부 다 넘 맛있어보였어요. 그중에 달달한 밤조림이 제일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좀 색다른 스타일로 따라해봤습니다.
리틀포레스트 보늬밤 만큼 달달하지는 않지만 달달하면서도 짭짤한. 밥반찬도 될수 있는 간장양념을 이용한 밤조림이예요.
리틀포레스트 밤조림만큼 맛있는 간장양념 단짠 밤요리
필요한재료 : 진간장, 설탕이나 꿀, 후추 약간, 참기름약간
1. 일단 밤을 까둡니다. 보늬밤은 속껍질을 까지않고 하는데 껍질이 있는거 보다는 없는것이 밤조림 완성한 뒤에 질감이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깐밤을 이용했어요.
밤은 물을 전체 높이의 반 정도를 부어주고 살짝 삶아줍니다. 밤은 익으면 색깔이 노랗게 변해요.
✔밤이 익을동안 양념 간장을 만들어둡니다.
간장, 설탕(꿀, 스테비아),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단짠으로 만들어주시면 되요)
저는 설탕이나 꿀 대신 열량 0Kcal, 천연식물로 만든 스테비아를 이용했어요. 단맛이 있지만 칼로리가없어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도 많이 드신답니다.
2. 밤이 익으면 조림 간장을 넣고 약불에서 한참을 끓입니다. 속껍질을 남기는 이유는 안 부서지게 하려는건데 하다보면 그게 참 어려워요.
안 부서지게 하는 요령은 가끔 저어주는거 말고는 자주 저어주지 않는것이 꿀팁이예요! 간장양념이 다 줄어들때까지는 왠만하면 타지 않기때문에 정말 가끔씩만 저어줍니다.
색깔이 밤조림 간장색깔로 변하고 있지요~
3. 바닥에 양념이 어느정도 줄어들면 참기름 조금 들러준뒤 불끄고 통깨를 뿌려줍니다.
단짠 밤조림. 밥반찬으로도, 간식으로도 넘 맛있답니다. 달달하고 짭짤하니까 아이들도 넘 좋아하더라구요. 또 해달라고 할까봐 겁나는ㅎㅎ
밤 까는게 힘들긴하지만 해놓으면 여느 고급 반찬보다 더 고급스럽고 건강한 반찬간식이 되지요. 맛있게드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