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 볶음과 함께 국민 반찬이라고 불리우는 친근한 반찬. 누구나 좋아하는 진미채 볶음
국민 반찬 등극을 축하하며~ㅎㅎ
하지만 그만큼 좋아하고 인기 좋은 반찬이지만 실상 마트에 가면 손이 잘 안가긴 해요. 왜냐하면 가격 대비 양이 적어서 눈물을 머금지 않으면 구매하기가 힘들긴 한데요. 그래서 진미채를 먹는 제일 좋은 방법은 엄마가 만들어서 보내주신 진미채 볶음을 먹으면 됩니닷 ㅎㅎ 그럼 내 돈이 굳어요 ㅎㅎ
그렇다고 엄마 고생 시켜드릴 수만은 없으니 이제는 해먹자! 해먹어야죠!
아이들, 남편들, 학생들, 할머니 모두모두 좋아하는 진미채 볶음은 할머니까지 드시려면 딱딱하면 안 되겠지요. 진미채를 하얗게 그냥 볶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딱딱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오늘은
그리고 더 한가지 TIP 을 알려드릴께요.
빨간 양념만 해도 충분히 맛있지만
고소한 맛까지 더해 보겠습니다.
진짜로 드셔보신 분들은 뭐가 특별히 더 들어갔냐고 일반 진미채 볶음 보다 더 맛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비결이 뭘까요?
1. 양념 만들기
고추장, 올리고당, 설탕, 후추 넣고 조려줍니다.
추가로 간을 할 필요는 없어요. 진미채도 이미 짭짤하고, 고추장에도 간이 되어 있어서 이 정도로도 충분하답니다.
양념은 사진에서처럼 보글보글 좀 졸여줍니다.
2. 양념에 진미채를 붓고 잘 섞어주고 살짝만 볶아주세요.
부비부비 양념이 진미채에 고루 잘 섞이도록 잘 섞어줍니다. 벌써부터 군침 도네요. 양념 볶아진 냄새만으로도 이미 후각은 마비
진미채 볶을때는 주걱 하나랑 젓가락을 이용하시면 편해요. 양념을 비벼서 섞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주걱 두개를 이용한다면 진미채가 덩어리로 움직여서 양념 섞는 것과 볶아주는데 좀 어려움이 생긴답니다.
3. 잘 볶아진 진미채에 마요네즈를 넣어줍니다.
사진에는 마요네즈를 좀 많이 넣기는 했는데 사실 많이 넣을수록 고소하고 맛있긴 합니다. 진미채에 마요네즈라니? 이게 비법입니다.
진미채를 좀 더 고소하게 만드는 방법
비법이죠...ㅎㅎ
마요네즈 넣은거랑 안 넣은거랑 정말 맛이 천지차이랍니다.
5. 마요네즈가 고루고루 잘 섞이도록 잘 저어준 다음 조금만 더 볶아줍니다.
마요네즈 넣기 전이랑 색깔 차이 느껴지시나요? 새빨간 양념에 마요네즈를 넣으니 살짝 부드러워졌죠~ 색깔처럼 맛도 부드러울 거 같지 않나요? 맞습니다. 맛도 부드러워지고 조금 더 촉촉해지기도 한답니다.
6. 불을 끄고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
비주얼이 끝내주지요? 그냥 빨간 진미채 볶음도 맛있는데 마요네즈를 넣은 진미채 맛은? 이건 정말 먹어봐야 알 수 있어요. 한번 넣어서 먹어본 뒤로는 마요네즈를 넣은게 확실히 더 고소하고 촉촉하면서 더 맛있다는 걸 알 수 있을겁니다.
진짜 강추에요~!
진미채 볶음 할땐 마요네즈를 꼭 넣어보세요~
아이들도 반할걸요
밥 한공기 그냥 뚝딱 할 수 있을것만 같은 비주얼과 맛! 한 공기 뿐일까요. 두 공기도 가능합니닷 ㅎㅎ
꽃송이 같은 꽃 비주얼 진미채 볶음
간단하지만 정말 맛있고 한번 해두면 일주일은 든든하지요. 혼밥족도 쉽게 만들 수 있고, 뭐 특별하게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집에 있는 흔한 재료로 만들 수 있으니 시도해보시길 바랄께요. 일주일 든든하게 먹어보자구요.
다음에 더 맛있는 레시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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